드디어 이사의 정리도 끝나고, 한복하기 위해 베란다에 나오자 옆의 부인(향순)이 세탁물을 말리고 있었다. 이웃에 대한 인사를 잊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그날 오후 과자 접어서 이웃집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