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렇게 쾌활했던 아들이, 갑자기 끌려 버려 곤란해지고 있는 미숙모 사유리. 하지만 그녀는 아들이 보고 버린 칠흑 겨드랑이 겨드랑이 망망에 빠져 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없다...